외출을 싫어하는 고양이와 동물병원 방문하기 꿀팁

외출을 싫어하는 고양이와 동물병원 방문하기 꿀팁 고양이들은 아픈 것을 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고양이가 아픈 것을 알아채지 못해 병이 커진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역 동물인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것부터 난관인데요. 고양이들을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기 고양이, 사료는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

아기 고양이, 사료는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

 

 

고양이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데려가는 방법

고양이 보호자들의 수많은 고민 중 하나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일 겁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들의 대부분은 평소 활동영역에서 벗어나 낯선 장소에 방문할 때 긴장과 스트레스를 느끼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원 방문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이동장에 익숙해지기

고양이를 병원까지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서는 이동장(캐리어)이 필요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캐리어나 대중교통 이용 시 간편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백팩 형태가 좋습니다.

이동장은 집에 항상 배치해 반려묘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반려묘가 자주 사용하는 수건, 담요 등을 안에 넣어 익숙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이동장에 편안하게 들어가게 하기

동물병원에 가는 날에는 이동장 바닥에 미리 준비해둔 수건이나 패드를 깔아주세요. 떠나기 최소 30분 전에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고양이 페로몬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고양이 스스로 이동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만약 고양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동장을 세워 구석에 두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동장에 넣을 때는 고양이의 발을 감싸 안은 자세로 엉덩이부터 천천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 이동 시 고양이 불안함 최소화하기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면 병원 도착까지 이동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세요. 이 때 수건 등으로 이동장을 완전히 덮어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를 이용할 경우 이동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좌석 사이 차 바닥이나 좌석의 안전벨트를 이용해 최대한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걸어갈 경우엔 이동장이 보호자의 다리나 다른 구조물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병원에 도착해서는 이동장 입구를 보호자를 향하게 한 뒤 바닥보다는 조금 높은 곳에 캐리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귀가 후 세심한 관리

동물병원에서의 검진을 마친 후에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문제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특히 다묘 가정일 경우 병원 냄새가 사라지도록 잠시 이동장 안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평소 활동영역에서 벗어난 낯선 장소로 이동할 때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긴장과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이동 꿀팁을 잘 알아두고 동물병원을 편안하게 방문하세요.
소중한 고양이를 오래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 목욕 꼭 필요한가요? 고양이 목욕 쉽게 하는 몇 가지 방법

고양이 목욕 꼭 필요한가요? 고양이 목욕 쉽게 하는 몇 가지 방법

 

참고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