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건강관리 ① 강아지 목욕/피부/발톱/정전기/항문낭 관리 꿀팁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입니다.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이라 여길 만큼 애정을 쏟는 보호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필독하세요. 반려견 양육을 위한 필수 상식부터 생활법령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견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시행규칙부터 목욕, 피부, 항문낭 관리 등 반려견 위생·건강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깨알 꿀팁도 놓치지 마세요

 

반려견 입양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양 체크리스트!

반려견 입양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양 체크리스트!

 

 

반려견의 건강관리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

• 동물에게 질병, 골절, 상해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수의학적 처치를 제공할 것
• 목줄 사용 시 목이 조여 상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
  두 마리 이상의 동물을 함께 사육하는 경우도 목줄에 묶이거나 목이 조여 상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
• 적절한 사료, 물, 휴식 공간을 갖추고 분변, 오물 등을 수시로 관리할 것
• 반려동물의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합한 음식과 깨끗한 물을 공급할 것
• 반려동물의 행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털과 발톱을 적절하게 관리할 것

※ 반려동물 위생·건강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동물을 학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견주라면 꼭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외출·여행 시 꼭 확인하세요!

견주라면 꼭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외출·여행 시 꼭 확인하세요!

 

 

[목욕]

먼저 물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전, 젖은 수건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털이 물에 닿게 해주세요. 운동을 통해 지친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풀게 하면 안정적인 상태로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TIP. 올바른 강아지 목욕법

▶ 전문가에게 문의

• 저가의 강아지 샴푸엔 피모를 건조하게 만드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다량 함유된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샴푸의 올바른 사용

• 너무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하지 않을 것
• 샴푸 전, 손으로 충분히 문질러 거품을 낸 후 털에 골고루 비벼줄 것
• 샴푸를 한 뒤 반려견을 너무 오래 내버려 두지 않을 것

▶ 헹구기와 마무리

• 샴푸 잔여물이 피부나 털에 남아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헹굴 것
• 털을 말릴 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구석구석 말려줄 것
• 강아지용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를 관리해줄 것

 

 

 

[피부 및 발톱 관리]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어떤 점이 다를까요? 털에 가려진 강아지의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피부에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양 관리

유전과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영양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털이 푸석해집니다. 간식이나 고기만 먹는 아이의 경우 모질과 피부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강아지의 피부는 20일 주기로 세포가 죽고 재생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춰야 합니다. 강아지가 피부병을 앓고 있거나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식단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피부에 좋은 음식

피부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A, 미네랄, 필수지방산, 비타민E 등이 있습니다. 단백질의 경우 간을 하지 않은 닭고기, 소고기 등을 삶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A가 많은 식품인 당근, 토마토를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습니다. 토마토를 줄 때는 삶아서 주는 것이 영양소의 손실이 적습니다. 비타민C의 경우는 각종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수지방산은 생선 오일에 많은데요. 간을 하지 않은 연어를 살짝 구워 주거나, 오메가 3 오일 또는 크릴 오일을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사료의 경우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사료를 먹는데도 털이 특히 푸석할 경우, 강아지가 병치레를 하고 난 뒤에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강아지 발톱 깎기

1. 강아지 발톱 안쪽에 혈관이 있어 발톱을 바짝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발톱을 깎다가 출혈이 발생하면 바로 지혈제를 발라준다.
   지혈제가 없을 경우 밀가루로 1분 동안 누르고 있으면 대부분 피가 멈춘다.
2. 흰색 발톱은 혈관(분홍색)이 잘 보이는 편이다.
   혈관에서 2mm 정도 여유를 두고 발톱을 잘라준다.
3. 검은색 발톱은 흰색 발톱과 달리 혈관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잘라야 한다.
4. 며느리발톱의 경우 쉽게 잊어버릴 수 있으니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길어지면 발톱이 살에 박혀 치료받아야 할 수도 있으며, 며느리발톱이 2개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발톱 깎기를 마친 후 손톱 손질용 줄로 뾰족한 부분을 다듬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 준비물 : 강아지 전용 발톱깎이, 손톱 손질용 줄, 지혈제

 

 

고양이 발톱 깎는 방법, 강아지 발톱 깎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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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귀 관리 요령 고양이 강아지 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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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관리]

건조한 날씨, 강아지와 보호자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범인이 있습니다. 바로 정전기인데요. 정전기의 경우 약 3천 볼트 이상의 전압이 발생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어두운 곳에선 파란 불꽃도 보이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코나 얼굴 등에 정전기가 튈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항문낭 관리]

강아지의 항문낭은 항문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문낭을 그대로 두면 비릿한 냄새가 나고 세균에 감염되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심한 경우 고름이 차 항문낭염이 생기거나, 항문낭 파열, 항문낭 농양 등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문낭을 짜줘야 하는 주기는 아이들마다 다른데, 1~2주에 한 번은 짜야하는 경우도 있고 평생 짜지 않아도 괜찮은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닌다면 항문낭 짤 시기가 온 것이므로 바로 짜주세요. 되도록 어릴 때 습관을 들이는 게 좋고, 어려울 경우 동물병원에서 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IP. 강아지 항문낭 짜기

1. 항문 주의의 털을 짧게 잘라주고, 꼬리를 등 쪽으로 올려 항문을 돌출시킨다.
2. 오른쪽과 왼쪽 대각선 아래(4시와 8시) 방향에 볼록한 부분이 만져지는 곳이 항문낭
   그 부위에 엄지와 검지를 위치시키고 가볍게 아래에서 위로 눌러준다.
   이때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억지로 짜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에 1~2회 목욕할 때 짜주는 것이 좋은데, 순간 분비물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티슈나 천으로 강아지 항문을 덮고 짜준다.

 

자료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