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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면 알아야 할 꿀팁/고양이

고양이도 동물등록이 가능한가요? 고양이 동물등록제!

by 둥이집사 2022. 8. 24.

 

많이들 알고 계시듯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익숙한 공간을 좋아하죠.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중성화하기 전 발정기가 왔을 때 집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장소에 이르게 된 고양이는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두려움이 커질수록 몸을 숨기고 인기척을 피하게 되니 찾기가 쉽지 않죠.

고양이동물등록

소중한 내 고양이가 사라진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인데요. 동물등록제도에 대해 알아보다가 고양이 동물등록제가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동물등록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사라면 알아야 할 꿀팁] - 반려동물등록 꼭 하셔야합니다! 비용, 절차, 자진신고 기간 안내

 

반려동물등록 꼭 하셔야합니다! 비용, 절차, 자진신고 기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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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물등록

반려견 동물등록의 경우 의무 사항이지만 반려묘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는 아닙니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의무는 아니지만 원하는 보호자는 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2020년 2월 17일부터는 33개 기초 지자체와 서울·경기 전 지역으로 시범사업 범위가 넓어지게 되었는데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동물등록을 해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 지역

서울·경기 전 지역, 인천(동구), 세종, 강원(원주, 속초),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예산, 태안), 전북(남원, 정읍, 김제), 광주(북구, 남구), 전남(나주, 구례), 경남(하동, 사천), 경북(문경, 포항, 경주), 제주(제주, 서귀포)

 

 

고양이 동물등록 방법

반려견 동물등록의 경우 외장형,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두 가지 방법이 가능했지만 반려묘의 경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통해서만 동물등록이 가능하다고 해요. 고양이의 특성상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달아줄 경우, 분실 또는 훼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만 등록 가능합니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안전한가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반려견의 체내에 삽입하는 것이다 보니 신체에 유해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RFID)은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코딩된 쌀알만 한 크기의 동물용 의료기기로,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되고 있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무선식별장치를 삽입하여 등록을 할 때에는 무선식별장치 비용은 별도이며 수수료는 1만 원 정도 든다고 하네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수의사가 직접 체내 삽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등록대행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통해 등록하시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약 2주에서 한 달 정도 기간 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이 됩니다. 등록이 승인되면 동물등록증이 발급되는데 등록번호와 소유자, 소유자의 연락처, 주소, 동물 이름, 품종, 모색, 생년월일, 성별, 중성화 유무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등록동물 검색도 가능해집니다.

등록대행업체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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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물등록의 경우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려묘 동물등록을 해두면 만일의 사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등록 지역이 아니라 많이 아쉽네요. 오늘도 여러분과 반려동물의 안녕을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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