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등록 꼭 하셔야합니다! 비용, 절차, 자진신고 기간 안내

 

오늘 길을 걷다 반려견을 찾는 전단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잠깐 현관문이 열린 사이 집 밖으로 나간 아이였는데 나이도 꽤 많아 걱정이네요. 반려묘와 함께인 이후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는 보호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참 아픕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아이를 찾고 있을지 그 심정이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데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경우를 대비해 꼭 동물등록을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방의 목적도 있지만 법적 의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동물등록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물등록제란?

동물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 의무 시행 중인 제도입니다.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가까운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동물등록 과태료 부과 기준

위반내용	과태료
	1차	2차	3차
등록대상동물 미등록	20만원	40만원	60만원
동물등록 변경사항 미신고	5만원	10만원	20만원

 

등록대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

고양이 동물등록제의 경우 시범사업이 도입되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중구, 도봉구, 동대문구), 인천(동구), 경기(안산, 용인, 평택), 광주(북구), 세종, 전북(남원, 정읍), 전북(김제), 전남(나주, 구례),경북(포항, 경주), 경남(하동),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예산, 태안), 강원(원주, 속초), 제주(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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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의 필요성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상 동물등록정보 검색을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동물등록을 한 후에도 개와 함께 외출할 때에는 인식표를 착용시켜 주세요. 내장형 식별장치인 경우 잃어버린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일반인이 바로 동물등록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반려견 외출 시에는 소유자의 성명,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를 착용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등록 방법

①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 삽입   ②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안전한가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반려견의 체내에 삽입하는 것이다 보니 신체에 유해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RFID)은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코딩된 쌀알만 한 크기의 동물용 의료기기로,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되고 있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등록 절차

• 최초 등록 시에는 동물에게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기 위해 반드시 등록대상 동물과 동반하여 방문 신청하셔야 합니다.
• 대리인이 신청할 때는 위임장, 신분증 사본 등이 필요하니 등록기관에 사전 연락해 필요서류를 확인하세요.
• 지자체 조례에 따라 대행업체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한 지역이 있으니 시·군·구청 등록을 원하실 때에는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등록 대행업체 검색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22년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기간

현재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하여 보호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자진신고 기간 후에는 미등록자 대상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미등록견 관리를 강화한다고 하니 늦지 않게 서둘러 등록해주셔야겠습니다.